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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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를 시작한지 어느덧 10년째.

사용해본 버전별로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순서는 이렇다.

 

Flash 4

Flash 5

Flash MX

Flash MX 2004

Flash 8

Flash CS3

Flash CS4

 

 

 

 

 

 Flash 4

  개인적으로 가장 처음 사용해본 플래시.

  지금과는 인터페이스가 많이 달라서 화면에는 타임라인, 스테이지, 도구툴 밖에 없었다.

  요즘처럼 스테이지 주변으로 패널들이 위치해 있지 않다는 소리.

  이 말인 즉슨, 필요한 기능들을 전부 메뉴에서 찾아서 써야 한다는 소리다. 굉장히 불편했다.

  예를 들어보면, 요즘은 심볼의 알파(투명도)값을 바꾸기 위해서는

    심볼 선택 - Properties에서 None을 Alpha로 변경 - 수치 입력

  이렇게 간단한 과정을 거치지만, 4에서는

    심볼 선택 - 화면 상단 메뉴 중 Instance - Symbol - Alpha - 수치 입력 - 확인 클릭

  ...한마디로 손 많이 간다.

  더 문제인건, 한개의 심볼에만 적용된다는거. 여러개를 선택해도 다 바뀌지 않는다.

  모션트위닝도 마찬가지여서, 그 당시 플래시는 최고의 노가다 툴로 불리웠었다.

  액션스크립트도 많이 빈약해서, 스크립트라고 부를만한 성질의 것이 못됐다. 갯수도 적었고.

  스크립트를 지금처럼 타이핑 하는 방식이 아닌, 단계별로 클릭해 나가는 형식.

 

 Flash 5

  이 버전부터 스테이지 주변에 패널(Panel)이라는 작은 창들이 생겼다.

  버전 4 쓰다가 5쓰면 신세계. 타임라인 여러개에 걸쳐 트위닝을 줄 수 있어서 편했다.

  액션스크립트도 좀 더 정비되었다.

  클래스가 추가되면서 액션스크립트 버전이 1.0에서 2.0으로 변경된것도 이때인듯

 

 Flash MX

  버전을 숫자로 잘 붙여나가다가 처음으로 영문버전으로 출시된 MX.

  아마 드림위버 등 자회사의 다른 제품군과 패키지를 이루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스크립트 면에서 새로운, 하지만 중요한 방식인 "콜백 함수"가 추가되었다.

  기존 방식인, 각 개체에 따로 스크립트를 입력하는 방식은 차후 유지보수에 굉장히 불편한 단점이 있다. 그런면에서 프레임에서 개체를 제어하는 콜백 방식은 스크립터에게 대단히 편리.

  5에서 추가된 패널들은 이전의 따로 노는듯한 컨셉에서 합체형(?) 컨셉으로 바뀌었다.

  현재와 비슷한 형태가 된 것인데, 이 당시의 문제는 해상도에 있다.

  대부분 800x600, 좀 커봐야 1024x768 이었던 시절인지라, 공간 절약면에서는 문제가 되었던것.

  각 개체들을 레이어에 분배하는 Distribute to Layers 기능도 이때 추가.

  Component도 새로 선보였다.

 

 Flash MX2004

  버전 이름이 점점 안드로메다로 간다. (사람들, 은근히 플래시 버전 헷갈릴게다)

  개인적으로는 이때 뭐가 추가되었는지 잘 모른다. 입대를 얼마 앞두지 않고 나온 버전이라서..

  딱 한가지 아는 점은, Scale And Rotate 단축키가 사라졌다는거.

  내부에서 따로 단축키를 설정해 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별 다른걸 못느껴서 그냥 MX 썼다.

  그리고 입대 (크흑)

 

 Flash 8

  버전 이름이 다시 숫자로 바뀌었다. (이뭐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CS시리즈로 가면서 무거워지는 경향)

  플래시 버전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버전이 아닐까 싶다.

  Macromedia에서 개발한 최후 버전. 이후부터는 Adobe에 흡수된다.

 

 Flash CS3

  CS3 제품군에 통합된 플래시. (드림위버도 통합)

  이로서 Adobe는 비쥬얼쪽으로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된듯.

  통합된 후, 같은 벡터 그래픽 형식을 가지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호환성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일러에서 복사 > 플래시에서 붙여넣기 할때 심하게 깨지는 경우가 종종..)

  스크립트 쪽에서는 새로이 3.0을 발표하였다.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봐도 손색이 없을정도.

  다른 자회사 제품군과의 호환성, 액션스크립트 3.0쪽에 주완점을 둔 버전

  끙끙대며 2.0을 배워온, 전문 프로그래머가 아닌 디자이너들은 아직 3.0을 어려워한다.

 

 Flash CS4

  3D기능과 관절(IK)기능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를 스크립트로 제어하려면 3.0을 써야한다.

  기존 버전의 움직임이 키프레임간의 수치설정값을 토대로 트위닝을 구성했다면,

  CS4부터는 애프터이펙트처럼 그래프를 통한 트위닝을 지원한다.

 

 

 

내가 써본것만 나열한거라 누락된 것이 상당히 많을 수 있다.

하지만 크게 잘못된건 많지 않을듯.

Posted by 그림쟁이 (FREE DAY)